[하루 한 장 텝스 영문법] 문장의 5형식_내가 너를 또 배워야 하니? 오늘로 진짜 끝내자!

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 서랍지기입니다. 

어제는 제가 평일임에도 [하루 한 장 텝스 영문법] 포스팅을 하지 않았는데요. 

 

네. 맞습니다. 공부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성인 ADHD 호소인인 저는 어제 갑자기 블로그 협찬에 삘이 꽂혀서 10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 블로그 재정비에 하루를 몽땅- 투자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새로운 계정을 키우는 것보다 기존에 있는 블로그를 리모델링 하는 게 더 빠른 협찬의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다시 티스토리로 돌아온 이유는

일단 이 블로그는 공부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블로그라서...

'블로그 글을 안 쓴다 = 공부를 안 한다'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공부를 하기 위해 돌아왔습니다. 

 

아직 제대로된 텝스 문제집을 발견하지 못한 저는 대학원 갈 수 있을까? 지금 상황에서 텝스를 공부하는 게 맞나? 그냥 익숙한 토익을 해버릴까? 또 갈등을 때리고 있지만, 일단 한 번 결정한 이상 끝까지 한 번 밀어 붙여보겠습니다. 

 

다 늙어서 새롭게 문장의 5형식을 또 공부하는 게 맞는 건지....현타가 좀 오지만...

이런 속도로 가다가는 70살에 대학을 가는 거 아닌지 걱정도 되지만....그래도 일단 시작해보겠습니다. 

고민만 하다가 하루를 보내는 일은 이제 하지 않기로 했거든요!

 

어느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 공부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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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 5형식은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영린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개념인데요. 

문장의 구조를 이해하면 영어 문장을 만들고 구사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영어 문장에는 5형식이 존재하는데, 각 형식은 주어(S), 동사(V), 목적어(O), 보어(C)와 같은 구성 요소가 어디에, 어떻게 배치되고 사용되는지에 따라 구별됩니다. 

 

문장의 5형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동사	자동사	1형식 문장	완전 자동사	S + V
		2형식 문장	불완전 자동사	S + V + C
	타동사	3형식 문장	완전 타동사	S + V + O
		4형식 문장	완전 타동사(수여동사)	S + V + I.O + D.O
		5형식 문장	불완전 타동사	S + V + O +C

 

 

한국인이라면 누구에게나 익숙한 표죠?

동사는 목적어 유무에 따라 자동사/타동사로 구별되고, 보어의 유무에 따라 완전/불완전 동사로 구분됩니다. 

 

저는 그냥 이런 식으로 공부하면 재미가 없어서 영어 문장의 5형제 내지는 5독수리 느낌으로 공부를 합니다. 

독수리 오형제 할 때 그 독수리 맞습니다. ㅎㅎ 성인 ADHD + 파워 N의 영어 공부법. (뭐라고요? 전형적인 공부 못하는 학생이 하는 공부 방법 같다고요? 저도 아니까 셧업앤비콰이어트 레이디앤젠틀맨 해주세요)

 

A. 자랑스러운 우리 첫째,  혼자서도 잘해요. 1형식_완전 자동사_(S + V) : 목적어나 보어가 필요 없어요.

 

 

 

챗 gpt가 그린 그림 위 허접한 제 그림 실력 어떠세요? 첫째인 1형식은 다 컸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주어와 동사만 있는 구조입니다. 주어는 동작하고 있으며, 주어가 하고 있는 행동은 동사로 표현됩니다.  암기 치트키로 'S = V' 라고 생각해 버리면 편합니다. 

 

(예시)

가다 : (누가? 그가) : (뭐 하는데? 간다) : 그는 간다 : "He goes." 

울다 : (누가? 그 아이가) : ( 뭐 하는데 ? 운다) :  아이가 운다 : "The baby cries." 

웃다 : (누가? 그녀가) : ( 뭐 하는데 ? 웃는다) :  그녀가 웃는다 : "She laughs." 

살다 : (누가? 내가) : ( 뭐 하는데 ? 산다) :  나는 서울에서 산다 : "I live in Seoul." 

일어나다 : (누가? 그가) : ( 뭐 하는데 ? 일어났다) :  그가 일어났다 : "He rises early in the morning." 

 

목적어가 없어도 그 자체로 완전한 의미를 지닐 수 있죠? 

 

 

 

B. 어딘가 결핍이 있는 우리 둘째,  2형식_불완전 자동사_(S + V + C)  : 보어가 필요해요.

 

 

 

2형식 동사는 주어가 어떤 상태에 있거나, 주어의 상태를 설명하는 문장 형식입니다. 그래서 주어와 동사 뒤에 보어가 오는 형식입니다. 이때 보어는 주어의 상태를 설명합니다. 그래서 2형식에 자주 사용되는 동사들은 주로 ^상태^를 나타내는 동사들입니다. 이러한 동사들은 주어와 보어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연결 동사^라고도 합니다.  

 

(예시)

대표적인 2형식 동사에는 be동사(am, are, is)와 become(~이 되다) 가 있습니다. 또 seem(~처럼 보이다), feel(~하게 느끼다), look(~처럼 보이다), sound(~처럼 들리다) 등이 있습니다. 

 

대충 풍기는 느낌들이 비슷하죠? 형제들 사이에 끼여있는 둘째는 항상 눈치를 살핍니다. 온 감각을 동원해 집안의 동태, 상황을 살피는 거죠. 더 구체적으로 살펴 볼까요?

 

1. be동사형의 자동사

1) 인상, 감각의 의미를 풍기는 2형식 단어

 : Seem, appear, look, smell, taste, feel, sound 등

 

2) 지속, 유지의 의미를 풍기는 2형식 단어

: remain, keep, continue, lie, hold 등

 

2. become 동사형의 자동사

1) 상태나 성질이 변하는 것과 같은 의미를 풍기는 2형식 단어

 : get, grow, come, go, turn, make, fall, fun 등

 

2) 상황이 판명이 되는 것과 같은 의미를 풍기는 2형식 단어

 : turn out, prove, come out 등

 

둘째는 첫째처럼 혼자 완전히 존재할 수는 없지만, 막내처럼 완전한 부모의 도움을 바랄 수도 없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2형식 동사는 보어의 힘을 빌려서 주어가 어떤 속성을 가지는지, 어떤 상태에 있는지, 주어의 상태나 변화, 판단을 묘사하거나 정의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괜히 눈칫밥 먹고 자라는 둘째들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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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보니 현타와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보겠습니다. 나머지 3개는 어떻게 수습을 할지~ 

아마도 3형식, 4형식, 5형식은 각각 하나의 포스팅으로 마무리하지 않을까싶은데요.

 

일단 내일 이어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텝스 준비하는 사람들은 최소 서울대를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이거나 대학원 준비생일텐데....ㅎㅎ... 제 글이 얼마나 뻘글스러울까요.. 움하하...부끄러